[특징주] 바이오니아, 지카 진단키트 승인에 '강세'

입력 2016-11-02 10:20
바이오니아가 세계보건기구 WHO로부터 지카바이러스 다중진단키트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입니다.

2일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니아는 오전 10시 4분 현재 어제보다 8.67% 오른 9,280원에 거래됐습니다.

앞서 바이오니아는 WHO가 지난달 28일 지카바이러스 다중진단키트 '액큐파워ZIKV'를 긴급사용 리스트 EUAL에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부터 지카 바이러스와 뎅기열 등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다중진단키트를 개발해왔습니다.

WHO는 전염병 확산 등 긴급한 상황에 대비해 긴급사용 리스트를 관리하고 있으며, 지카바이러스와 관련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업체는 독일 알토나와 바이오니아 2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