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인기듀오 소심한오빠들이 가을 느낌 물씬한 신곡을 발표했다.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5’ OST 두번째 가창자로 발탁된 소심한오빠들은 수록곡 ‘가을 냄새’를 2일 음원 공개해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곡 ‘가을 냄새’는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 드럼 연주를 배경을 풍성한 코러스와 어우러진 소심한오빠들의 목소리가 경쾌한 연주와 대비되는 노랫말처럼 쓸쓸한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
‘한바탕 비 온 뒤의 흙냄새에도 / 코끝을 스치는 차가운 밤 공기에도 / 어느새 가을이 묻어있구나’라는 가사에서 가을의 일상을 표현하며 ‘영원할 줄 알았던 내 사랑도 / 가을바람이 분다 이제 너를 보낸다’라며 떠나간 사랑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 있다.
이 곡은 LBMA 어워즈 프로듀싱 공로상, KBS ‘불후의 명곡’, MBC ‘나는 가수다’, 드라마 ‘태양의 도시’ 음악감독을 맡았던 고병식(Koch)이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아 소심한오빠들의 음색에 맞게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많은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주목을 받은 소심한오빠들은 ‘병신년’ ‘높은노래’ 등 독특한 콘셉트의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OST 작업을 통해 모던락 장르까지 영역을 넓히며 특유의 담백한 감성을 잘 녹여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이들은 11월 27일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5’는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그린 줄거리로 31일 화제 속에 첫 방영됐다. ‘막돼먹은 영애씨 15’ OST Part.2 소심한오빠들의 ‘가을 냄새’는 2일 0시 음원 공개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