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확장단지 개발로 직주근접성 높아, 환금성 높은 알짜 단지
- 도레이그룹, 구미4공장 비롯해 2030년까지 5조원 투자 호재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것을 말하는 '직주근접'은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 주거지의 필수 요건 중 하나로 여겨진다. 직장 인근의 주거지는 근로자들의 배후 수요가 탄탄해 환금성이 높고 편의시설 조성이 빠르게 이루어져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각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과의 시간을 중요시하고 삶의 질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직주근접성을 지닌 아파트의 몸값은 높아져만 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도권에서는 대단위 오피스촌을 이룬 여의도, 마포, 강남권과 벤처기업과 IT산업의 집결지인 판교신도시를 들 수 있다. 이 곳들은 모두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몸값을 자랑하며 인기 주거지로 공고히 하고 있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성남시 안에서도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KB부동산 시세자료를 보면 10월말 현재 성남시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27만원인데, 신도시 내에 자리잡은 백현동(2660만원), 삼평동(2376만원), 판교동(2181만원)은 지역 평균을 훨씬 웃돌아 직주근접 주거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처럼 근로자들의 배후 수요가 보장된 곳은 인기주거지로 등극하기 쉬워 기업체들이 몰려있는 산업단지 내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기업체들이 근거리에 자리잡고 편의, 교육, 문화,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으로 만들어진다는 점 외에도 일반적으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철도, 도로 등 교통여건 개선 등의 호재도 안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인기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국내 산업단지의 중심인 구미에서도 구미5산단 배후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도레이첨단소재(회장 이영관)가 지난 19일 경북 구미시 국가5산업단지(이하 구미하이테크밸리)에서 구미4공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투자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에 인근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한국 도레이그룹은 구미4공장을 포함해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약 5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는 방침이어서 구미 부동산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도레이그룹이 오랜 기간(1972년 한·일 합작으로 설립한 제일합섬이 모태) 구미에 터를 닦아 지역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또 구미공장의 완공 시점인 2021년에는 2천4백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어 주택 수요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미확장단지 내 분양아파트들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쌍용건설이 구미 확장단지에 직주근접형 브랜드 아파트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를 선보인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등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랜드마크 건설로 신뢰를 쌓아 온 쌍용건설이 구미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
단지는 구미 산단 확장단지 6블록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A~E 5개 타입 631가구 ▲115㎡ 126가구 등 총 757가구 규모다.
입지 측면에서도 앞으로가 기대되는 곳이다. 구미에서 주거단지로 선호도가 높은 옥계지역과 인접해 있고 구미산업5단지인 하이테크밸리 배후지역이어서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다. 인근 산업단지로 이동은 25번, 67번 국도와 가산ICㆍ구미IC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완벽하게 갖춰지고 있다. 구미 확장단지에는 인덕초가 201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인덕중(가칭)도 오는 2019년 3월 개교할 예정으로 입주 후 아이들 통학환경도 뛰어나다. 이외에도 확장단지 내에 초교 2곳, 중교 1곳, 고교 2곳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단지 내외부에는 실속형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잡아 끌고 있다. 판상형 4베이 위주의 설계와 남향위주로 동을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신경을 썼고 넉넉한 동간거리를 확보한다.
단지 내부에는 캠핑숲을 조성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면서 피크닉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며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물놀이 시설인 '워터가든(Water Park)'도 특색있는 커뮤니티 시설이다.
쾌적성도 뛰어나다. 아파트 외곽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800m 칼로리 트랙과 생태연못, 팜가든,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되는 등 친환경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바로 옆으로 연봉산이 있고, 단지 남측으로 3만3000㎡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다.
이 밖에 단지내외부에는 범죄예방을 위한 고화질의 CCTV가 설치되고, 맘스스테이션, 통학차량 스쿨존 등이 조성돼 입주민에 대한 안전망이 강화됐다.
한편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대며, 계약금 5%씩 2회 분할 납부 및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