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를 일본에 기술 수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5,000억원 규모의 '인보사'에 대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미쓰비시다나베제약으로부터 계약금 273억원(25억엔)과 '인보사'에 대한 일본내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4,716억원(432억엔)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은 '인보사'의 일본시장에 대한 독점적 개발과 판매 권리를 갖고 일본내 임상시험과 품목허가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유명한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덕분에 향후 다른 국가에 대한 기술 수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보사는 국내 임상3상 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허가 심사가 진행중이며,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3상 시험을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