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부터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주요 차량에 후방 카메라 장착이 의무화한다.
<차량 후방 카메라(유튜브 캡처)>
캐나다 교통부는 31일(현지시간) 승용차와 소형 트럭 등에 후방 카메라 장착을 의무화하기로 하고 오는 2018년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등 안전 취약층이 차량 후진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안전 대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04~2009년 기간 후진 사고로 27명이 사망하고 1,5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후방 카메라 장착이 의무화하는 차량은 승용차와 경트럭, 미니밴, 버스 및 3륜 차량 등이다.
앞서 미국도 지난 2014년 유사한 안전 규제 도입 계획을 밝히고 시행 연도를 2018년으로 정해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