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1일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명칭을 'e-나라도움'으로 확정했다.
기재부는 내년 1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개통에 대비해 브랜드명을 확정하고 국민제안 아이디어를 시스템에 반영했다.
브랜드 명칭은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응모한 명칭(1천481건)을 토대로 심사위원회 심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e-나라도움'으로 확정했다.
또한 보조금의 모든 처리 과정을 인터넷(e) 시스템으로 투명하게 공개·관리한다는 의미와 나라(국가)가 도우미가 돼 보조금을 통해 국민 생활에 희망과 도움을 드리겠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기재부는 국고보조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통합테스트를 하고 내년 3월까지 약 500여 회에 걸쳐 사용자 교육을 집중 진행하는데 시스템 매뉴얼을 토대로 실제 구현되는 시스템 화면에서 실습하는 과정까지 포함하고 있다.
송언석 기재부 제2차관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보조금 개혁의 핵심과제로서 차질없이 안정적으로 개통할 것"이라며 "사용자 교육 등 시스템개통 준비사항에 대해 각급 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