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유라시아경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유라시아 경제포럼 2016'이 유라시아 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이하 EAEU)의 회원국 주요인사를 초청하여 오는 11월 9일에 개최된다.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즈스탄 등 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경제공동체이다.
'유라시아 경제포럼 2016'은 세션1의 '한-EAEU 협력 가능성과 미래'와 세션2의 'EAEU 회원국별 투자협력 정책 및 방향'으로 구성된다.
세션1에서는 한국 KIEP와 러시아 RFTA 공동으로 '한-EAEU 투자협력 주요 분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 실장은 'EAEU의 경제적 의의 및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세션2에서는 아르메니아 경제개발투자부 국장의 '유럽과 아시아 연결고리, 아르메니아 경제협력 제안'과 벨라루스 외교부 국장의 '동유럽의 숨은 진주, 벨라루스 경제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카자흐스탄 경제부 국장의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국, 카자흐스탄 투자전략'과 키르기즈스탄 경제부 국장의 '키르기즈스탄의 ICT·광업·에너지 협력 방안', 러시아 경제개발부 국장의 '러시아 주요육성 산업과 한-러 산업협력의 미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16시부터 유라시아 경제연합 회원국 현지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인을 위한 상담회가 진행된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우리 기업에게 있어 유라시아 경제연합 회원국가와의 교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신동방 정책의 접점으로서 거대한 자원의 보고이자 새로운 시장인 유라시아 지역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금번 포럼에서는 관련한 현지 진출 및 협력에 유용하고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기업인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포럼 및 상담회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신청 마감은 11월 4일 오후 4시까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