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보다 넓고 중형보다 저렴한 가격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 각광

입력 2016-11-01 13:00


집 값 상승과 3인 이하 핵가족 증가 등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틈새평형의 활약이 돋보일 전망이다. 전용 59㎡의 소형은 좁다고 느끼는 수요자들에게 중형인 84㎡보다 가격부담이 적으면서도 좀 더 넓게 살 수 있는 틈새평형은 2~3인 가구의 니즈와 부합되며 인기 주택형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평균 가구원 수는 2.53명으로 2010년 2.68명에 비해서 0.15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핵가족화의 빠른 진행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에 효율성 좋은 틈새평형은 청약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8월 말 호반건설이 동탄2신도시 A97블록에 공급한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는 전용 76㎡와 84㎡ 구성 중 최고 경쟁률이 3.38대 1을 기록한 전용 76㎡A타입에서 나오며 1순위 마감됐다.

대우건설이 지난 10월 경기도 의왕시 장안지구에 선보인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 역시 전용면적 74㎡와 84㎡로 공급됐다. 이 중 전용 74㎡타입이 최고 5.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중형인 전용 84㎡보다 선호도가 높은 틈새평형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틈새평형의 인기는 단순히 소형과 중형 사이의 평면이라는 단순 비교가아니라 설계기술의 발달로 체감면적이 중형에 가까워지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틈새평형의 인기는 갈수록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74㎡ 틈새평형과 더불어 중소형으로 공급하는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이 수요자들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최고 25층, 3개 동, 전용 59~74㎡, 총 279가구 규모이며 그 중 74㎡ 틈새평형이 95가구로 구성된다.



다용도실과 발코니 등 공간활용 및 수납 기능을 극대화 했으며 단지 내 약 160m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인 '160 에비뉴'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 고정수요를 확보함과 동시에 인근의 성빈센트병원의 유동인구까지 흡수가 가능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31개 노선이 운영중으로 시내외 진출입이 용이하다. 분당선 매교역과 수원역이 반경 약 3km 내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 1호선, 분당선, KTX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KT&G부지 내)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