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김장철 대비 '불량 김치' 사전 차단 주력

입력 2016-11-01 09:42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장철을 대비해 불량 김치류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6개 지방식약청은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국내 유통·판매되는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약 300건을 검사할 계획입니다.

주요 검사항목은 식중독균과 대장균군, 타르색소, 곰팡이수, 납, 카드뮴 등입니다.

17개 시·도는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제조업체 약 1,600개소를 대상으로 전국 일제 교차 점검도 실시합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식품기본안전수칙 항목을 중심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