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 찌질한 역? "실제로 내 안에 찌질한 면 많아"

입력 2016-10-31 15:40
수정 2016-10-31 16:35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남자 주인공 이선균이 자신을 찌질남으로 표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10년째 프로덕션 PD 도현우(이선균 분)가 아내 정수연(송지효 분)에게 온 수상한 메시지를 본 후 충격에 빠져 흥신소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균은 드라마 속 상황을 실제 못지않은 실감나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 당시 이선균은 "극 중 10년째 프로덕션 PD인 도현우 역을 맡았다. 결혼한 뒤 만족하고 살지만 아내에게 의지하고 사는, 성장이 멈춘 것 같은 애어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의 바람을 확인한 순간 만신창이가 되는 인물"이라며 "앞서 출연했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는 아내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비겁한 인물이었지만 이번엔 현실적이고 찌질한 캐릭터"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찌질의 대명사가 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많은 드라마 속 인물들에 굉장히 판타지가 있다. 그것이 문제 아닌가"라며 "이 인물들은 현실적인데 상황적으로 찌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 그게 굉장히 재밌다. 멘탈이 무너지는 상황, 찌질해질 수밖에 없는 면이 극 중 재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내 안에 찌질한 면이 많은 것 같다"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