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친언니인 최순득씨도 국정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순득 씨의 자산 규모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최순득 씨가 거주하는 도곡동 빌라는 시세 5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씨가 강남에 보유하고 있는 7층짜리 빌딩 역시 3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씨의 동생 최순천씨 역시 청담동에 시세 1300억 이상의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순실-최순득 자매와 20여 년 지인인 A씨는 "순득씨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시하면, 순실씨는 이에 따라 움직이는 '현장 반장'이었다"며 "순실씨를 비선 실세라고 하는데, 순득씨가 숨어 있는 진짜 실세"라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