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2,000억원 규모 체코 타이어공장 수주

입력 2016-10-31 15:16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8일 넥센타이어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체코 공장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북서쪽 70km에 위치한 자테츠(Zatec) 지역에 하루 1만5,000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는 사업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발주처가 수행한 기본설계를 토대로 상세설계, 구매, 시공과정을 턴키방식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수주금액은 약 2,000억원으로, 완공은 오는 2018년 6월 예정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주처로부터 신뢰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