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울릉에너피아와 전력거래 계약

입력 2016-10-31 13:19
수정 2016-10-31 15:36
한국전력이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본격 착수를 위해 울릉에너피아와 전력거래계약(PPA)을 맺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매연과 소음이 발생하는 디젤발전기가 아닌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통해 전력을 생산·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울릉에너피아는 신재생 설비에서 만들어진 전력을 20년간 안정적으로 한전에 판매하고, 도민들도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전력과 울릉에너피아는 3단계 발전 용량 확대를 통해 신재생 설비의 발전 비중을 현재 4%에서 2018년 30%, 2012년 55%, 2026년 100%까지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