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내 벤처 6곳을 스타트업 기업으로 독립시켰습니다.
스타트업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된 벤처는 허밍으로 작곡이 가능한 '험온'과 SNS 상에서 최대 25명까지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와플', 스마트폰으로 사물인터넷 기기들을 조작할 수 있는 솔루션 '라이콘' 등입니다.
이들 기업들은 내년 상반기 제품과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독립 법인을 세우는 등 오늘(31일)부터 본격적인 창업 활동에 들어갑니다.
또 앞으로 삼성전자로부터 각종 경영 비법과 사업 네트워크 등을 지원받는 한편 창업 이후 성공여부와 상관 없이 원할 경우 다시 회사로 복귀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2년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 구현하기 위해 'C랩'이라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이번 6곳을 포함해 지금까지 벤처 20곳을 스타트업으로 독립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