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 '늘품체조' 논란에 지쳤나… "Me Now" 심경 암시?

입력 2016-10-31 09:34
수정 2016-10-31 09:36


'늘품 체조'를 둘러싼 의혹을 해명한 정아름이 자신의 심경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정아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e now"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정아름의 '늘품 체조'가 연일 키워드에 오르면서 지친 심경을 나타내는 듯한 이미지에는 휴대폰을 곁에 두고 누운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정아름은 '늘품 체조'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그는 장문의 글을 통해 "어떤 경위로 제작이 됐는지 누가 시켰는지 그런 내용은 전혀 알 수가 없었다"고 설명하며 자신은 '작업을 의뢰받아 납품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아름은 '늘품 체조' 발표 이후 피해를 입기 시작했다고. 여기에 문체부 측이 정아름에게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말하라"라고 지시한 내용을 적으며 힘든 심경을 전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정아름을 응원하는 글들이 쏟아졌고, 그는 "응원해주시고 힘내라고 해주시는 지인분들 팬여러분 그리고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