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수혜 대전 관저지구, 신규분양 단지에 관심

입력 2016-10-29 10:00
- 이케아(IKEA) 충남 계룡 입점 소식에 '관저 더샵 2차' 견본주택 장사진

- 오는 11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청약접수 실시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대전 서구 관저4지구 41블록에 공급하는 '관저 더샵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특히 관저지구와 차로 약 15분거리에 위치한 충남 계룡 대실지구에 이케아 입점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단지로 주목받는 '관저 더샵 2차' 견본주택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실제 '이케아 1호점'이 들어선 경기도 광명의 경우 2015년 1년간 아파트 값이 약 11.1% 오르면서 수도권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3.3㎡당 평균 1390만원(10월 기준)으로 지난해 10월(1330만원)보다 4.5% 올랐다. 광명역세권 일대는 이케아를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등이 조성되면서 광명역을 둘러싼 주상복합 단지들에는 현재 수천만원~1억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상태다. 지난 9월 개장한 경기도 하남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주변 아파트값도 최고 1억원 이상 올랐을 정도다.

포스코건설이 대전 관저4지구에 공급 예정인 '관저 더샵 2차'는 계룡 대실지구와 직선거리 약 6km에 위치해 차량으로 15분 내외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용면적 74~101㎡, 총 954가구 규모다. 서대전IC와 도시철도 2호선 진잠역(계획)이 가까워 대전시 도심 및 외곽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여기에 BRT(간선급행버스)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청약접수는 11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1일이며, 정당계약은11월 16일~18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7-1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