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동절기 앞두고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입력 2016-10-28 18:16
수원시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겨울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공사장과 재난위험시설 등 108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민·관 합동으로 대형공사장 95곳에 대해서는 차량 미끄럼방지를 위한 설해 대비용 자재 확보,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대책 수립, 공사현장에 인화성 물질 방치 여부와 지하굴착 및 터파기 구간의 붕괴사고에 대비한 계측관리 상태를 살필 예정입니다.

또, 재난위험시설 8곳에 대해 균열측정기를 통한 변위 진행 여부와 변위부위의 위험요인 추가발생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보수보강대상시설 5곳은 화재 대비 자체 예방활동 및 비상훈련 실시 여부, 전기·가스 승강기 등 사용시설의 정기검사 이행 및 안전성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신건정 수원시 시민안전과 안전점검팀장은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구조적 안전 등 중대한 결함사항은 시정 명령을 통해 불안 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