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8,300억원 규모의 가스처리플랜트 건설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325km 떨어진 우쓰마니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천연가스액으로 분리 및 회수하는 가스처리 시설입니다.
엔지니어링과 구매, 건설 등 모든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공시기간은 착공 후 37개월로 오는 2019년말 준공 예정입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저유가 여파로 중동 지역 수주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질의 공사를 따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