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KTX 구간과 연결되는 수서발 고속철도가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시설물 검증을 마친 데 이어 다음 한 달 영업 시운전이 이뤄집니다.
철도시설공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수서~지제역과 수서~부산·목포 구간에 열차를 2천 백여 차례 투입해 운행 일정과 관제 등 60여 개 항목 점검과 기관사 노선 숙지, 율현터널 내부 화재·탈선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서 고속철 개통 후 초기 장애 예방을 위한 점검 결과, 장애나 오작동이 나오지 않아 오는 12월 수서~평택 구간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운영사인 SR은 수서에서 부산까지 5만 2,600원, 목포까지는 4만 6,500원으로, 운임을 기존 KTX보다 평균 10% 낮게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