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검찰 소환 조사 ‘귀국한 까닭은’...최순실 치부 밝히나

입력 2016-10-28 08:13


고영태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고영태 검찰 소환 조사는 이 때문에 이틀 연속 주요 포털 화제의 정치 이슈로 부상했다.

고영태 검찰 소환 조사에 이처럼 시선이 쏠리는 까닭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씨가 지난 27일 밤 검찰에 전격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고씨가 이날 오후 9시 30분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씨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때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한편 지난 19일 jtbc는 “최순실씨의 취미가 대통령 연설문을 고치는 것이라고 고영태씨가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