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의 3분기 실적이 매출 4조1,379억원, 영업이익 1,16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620%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7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에쓰오일은 정유부문에서 12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석유화학 부문과 윤활기유 부분에서 각각 1,422억원과 9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에쓰오일은 전분기 대비 정제마진이 소폭 하락했지만 석유화학 등 비정유 부문의 견조한 영업이익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울산공장 시설개선 사업인 SUPER 프로젝트로 4분기 중질유 분해시설과 윤활기유 제조시설의 정기보수 기간 동안 수익성 및 효율 증대를 위한 시설 개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작업완료 후 고부가 가치 제품인 가솔린·프로필렌 및 그룹II 윤활기유의 수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