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은 최순실 씨의 태블릿PC에서 발견한 이른바 '최순실 파일'에 대한 추가적인 의혹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태블릿PC의 파일에서 청와대 문건 유출의 새로운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JTBC '뉴스룸'에서는 "2년 넘게 들고 다니며 청와대 자료를 받아온 최순실 태블릿의 명의는 '마레이컴퍼니'로, 개통 당시 대표는 김한수 청와대 뉴미디어시대 현직 선임 행정관"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순실 태블릿 PC에 담긴 파일 중 4건이 정호성 비서관의 아이디 'narelo'로 작성됐으며 이외에도 'niet24', 'iccho'아이디가 등장, 청와대 문건 유출이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냐 의혹이 제기됐다.
'문고리 3인방'이라 불리는 핵심 참모진 정호성 비서관은 퇴진 요구도 받은 바 있다. 박대통령은 당시 "교체할 비리는 없을 거라고 믿었다"고 말하며 정 비서관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