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15 라미란 “내 매력에 빠져봐”...밉상 연기 ‘기대해’

입력 2016-10-26 21:12


막돼먹은 영애씨 15 라미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막돼먹은 영애씨 15 라미란은 이 때문에 ‘제작발표회’ 직후 주요 포털 핫키워드로 등극했다.

10년째로 접어든 대한민국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인 tvN의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15로 돌아온다. 연출을 맡은 한상재 PD는 26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막돼먹은 영애씨 15' 제작발표회에서 "작년 10월 마지막 방송하고 1년 만에 시즌15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2007년 시작한 '막돼먹은 영애씨'는 돈도, 학벌도, 미모도 없고 성격까지 나쁜 '흙수저' 영애를 통해 30대 여성 직장인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은 어느덧 40대로 접어드는 영애(김현숙 분)의 연애, 결혼, 인생에 대한 솔직한 고민과 막 회사를 창업한 초보 사장으로서의 애환을 그릴 예정이다.

배우 라미란의 역할도 관심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시즌 영애와 같이 회사를 차렸다가 뒤통수를 치고 혼자 낙원사로 돌아간 라미란은 부장으로 승진까지 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밉상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