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강남구간 착공, 현대자동차 한전부지 개발, 롯데 서초 롯데타운 조성
'강남역 BIEL 106', 강남권 최고의 입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상품으로 각광
서울 강남 일대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지하철 연장 개통, 대기업 사옥 건립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줄줄이 예정돼 있는 것.
먼저 지난 8월 신분당선 서울 구간의 일부인 강남역~용산(7.8㎞) 노선 중 강남역~신사역(2.5㎞) 구간이 착공에 들어갔다(2022년 개통 예정). 강남대로를 따라 건설되는 이 노선은 강남역 상권, 영동시장 먹자골목, 신사역,가로수길 상권 등을 남북으로 연결하게 된다. 강남~신사 구간이 완공되면 광교신도시에서 신사역까지 30분에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과 서울지하철을 환승해 이동하는 시간(46분)보다 16분 단축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시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를 개발한다. 7만 9342㎡ 부지에 지상 및 지하를 합쳐 총 연면적 92만8,887㎡ 규모로 조성되는 GBC에는 △그룹 통합사옥 건물 △호텔, 업무시설 △ 공연장 △컨벤션 및 전시시설 등 총 6개 건물이 들어선다.
또한 롯데그룹도 기존 서초동 롯데칠성 물류센터 부지를 활용해 총 세 건물을 올릴 계획이다. 이 부지에 들어설 건물은 각각 47층, 22층, 7층 규모로 업무,상업,숙박 등 복합문화시설로 활용되며, 세 건물 모두 공중정원 또는 공중보행교로 연결할 방침이다. 명동, 잠실에 이은 제 3의 롯데타운 개발로 인해 인근 잠실 롯데타운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러한 강남의 대규모 개발호재로 인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일대 부동산으로 번지고 있다. 강남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강남권역에 대형 개발 호재가 잇따르며 투자자들의 투자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강남 일대 수익형부동산 등 투자 매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권 대형 개발호재로 '강남역 BIEL 106' 상업시설이 이슈 단지로 꼽히고 있다. 이 상가는 강남대로변 이면에 위치한 점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강남역을 닿을 수 있는 만큼 신분당선 연장에 따른 직접적인 호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타 지역과 접근이 용이하다. 78개 이상의 버스노선과 서초IC,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강남역 상권,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양재 코스트코, 세브란스 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강남역 일대는 대표적인 업무지역으로 삼성타운, 테헤란로의 금융클러스터, 롯데타운 등 대기업 및 금융 종사자, 강남역 일대의 어학원 종사자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단지는 코리아신탁이 SK D&D와 한일시멘트의 위탁을 받아 시행을 하며, SK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이다.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완판됐고 근린생활시설만 선착순 분양 중이다. 상업시설은 점포당 전용면적 40.22~54.32㎡, 총 8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계약금 10%,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자금부담도 줄였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548(논현동, 건우빌딩) 1층에 위치하며 분양상담 및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