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 주연의 판타지 영화 '가려진 시간'이 11월10일에서 16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가려진 시간'의 배급사인 쇼박스는 개봉일을 6일 연기했다. 수능일인 11월17일을 고려한 변경으로 보인다.
'잉투기'로 주목 받은 엄태화 감독과 강동원, 신은수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멈춰진 시간 속에서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가려진 시간'은 오는 11월 16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