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이스트 무브먼트와 박재범이 컬래버레이션 한 ‘SXWME’의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SXWME’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지난 21일 베일을 벗은 파 이스트 무브먼트 정규 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에 수록된 곡으로서 AOMG의 수장 박재범이 참여해 90년대 사운드의 느낌을 낸 힙합,알앤비 바운스 트랙으로 런웨이에서 워킹하는 듯한 섹시한 느낌을 자아내는 곡이다.
특히 지난 20일 음반 발매를 앞두고 방송한 V앱에서 파 이스트 무브먼트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한 제시와 몬스타 엑스의 아이엠은 “‘SXWME’ 뮤직비디오가 너무 야해서 공개 할 수 없다. 저의 리액션으로 확인해달라”며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상영이 시작 된 후 제시는 “우유가 흘러내린다. 뭘 빨고 있는 거죠?”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몬스타엑스의 아이엠은 고개를 돌리며 쑥스러워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었다.
뇌쇄적인 매력을 지닌 섹시한 미녀 두 명이 등장해 다양한 포즈와 행동으로 남심을 훔치고 있는 ‘SXWME’ 뮤직비디오 중간엔 래퍼 로꼬가 장난끼 가득한 모습으로 깜짝 등장해 셀카를 찍고 도망가는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정규 앨범과 함께 공개된 윤미래의 ‘파이터(Fighter)’뮤직비디오에서 강제적으로 또는 전쟁을 피해 이민을 오게 된 한인 이민자들의 이야기로 조금은 진지한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날 공개된 박재범의 ‘SXWME’는 젊은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음악과 영상을 담아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동서양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된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이번 정규 앨범은 기존의 일레트로닉 댄스 뮤직 장르 이외에도 윤미래, 효린, 어반자카파 등의 국내 감성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아냈으며 발매와 동시에 미국 아이튠즈 댄스차트 1위는 물론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아이튠즈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일본-중국계 혼혈인 케브 니시, 재미교포 프로그레스, DJ버맨으로 구성된 3인조 다국적 일렉트로닉 그룹으로 지난 2010년 발표한 'Like A G6'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파 이스트무브먼트와 박재범의 ‘SXWME’ 뮤직비디오는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