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출연한 중국판 '아빠 어디가' 시즌4가 인터넷TV를 통해 공개 당일 4000만 뷰를 달성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25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 망고TV를 통해 첫회가 공개된 중국판 '아빠 어디가' 시즌4는 당일 밤 12시를 기준으로 4000만뷰를 돌파했다. 또 선공개 영상은 4시간 사이 1400만 뷰를 달성했다.
이른바 '사드 정국'으로 이런저런 한류의 피해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중국에서 특급 인기를 누리는 황치열은 '아빠 어디가'를 통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아빠 어디가' 시즌4는 또한 선공개 영상을 올린 지 1시간 만에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 이슈 순위와 예능 분야 이슈 순위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콘진원은 "첫회를 공개한 다음날인 15일까지 '아빠 어디가'를 화제로 한 웨이보 글의 뷰어수는 약 332억 뷰를 달성하는 등 많은 주목과 이슈를 불러왔다"고 전했다.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지난 2013년 10월11일 후난위성TV를 통해 방송을 시작해 작년 7월까지 시즌3가 방송됐다.
한편 '아빠 어디가' 시즌4에는 실제 가족인 스타 부자 3쌍과 황치열을 비롯해 가상의 아빠와 어린이 3쌍이 출연한다.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4'를 통해 대형 한류스타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