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직장가입자의 세대당 월평균 건강보험료가 10만원을 처음 넘어섰고,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건강보험료도 8만원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이 발표한 '2015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직장가입자가 납부한 보험료는 총 36조 9,548억원으로, 세대당 월평균 10만 510원을 납부했습니다.
또, 지역가입자가 납부한 보험료는 총 7조 3,750억원으로 세대당 월평균 8만 876원을 납부했습니다.
질병 항목별로는 입원의 경우 폐렴 환자가 29만 2,79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허리디스크로 불리우는 기타 추간판장애 환자가 26만, 8269명, 노인 백내장 환자가 26만 1,077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외래 진료의 경우 감기 등으로 인한 급성기관지염 환자가 1,50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은염과 치주질환 환자가 1,346만명, 급성편도염 환자가 647만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지난해 1인당 평균 362만원에 달해 국가 전체에서 22조 2,361억원이 지출됐습니다.
소득분위별 보험료 부과현황을 살펴보면 하위 1분위 계층은 월평균 1만4,643원의 건보료를 냈으며 상위 20분위 계층은 월평균 35만6,276원의 건보료를 납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