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LG생활건강, '유전자 분석'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16-10-25 16:51
정밀의학 업체인 마크로젠이 LG생활건강과 소비자 유전체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각각 30억원씩을 출자해 '젠스토리(Genstory)' 법인을 설립하고 소비자 직접 의뢰 방식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30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혈당과 혈압, 피부노화, 콜레스테롤, 탈모 등 12개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의료기관의 의뢰없이 유전자 분석업체가 직접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LG생활건강과 합작법인을 설립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