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득남 "일·육아 병행할 수 있을까" 고민 토로

입력 2016-10-24 13:54


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득남했다.

24일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박수진이 23일 정오 득남했다고 알리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한때 속도위반 의혹을 받기도 했으나 극구 부인했다. 올초 배용준은 소속사를 통해 임신 사실을 직접 알렸다.

박수진은 임신중에도 활동을 계속했다. 특히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서 그는 심영순에게 "아이를 낳고 일이랑 육아를 병행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심영순은 박수진에게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위로하며, "밖에 있어도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같이 있을 때 아이를 품에 안고 자기 냄새를 실컷 맡게 해줘라. 그리고 아기와 대화를 해라"라는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박수진은 그룹 '슈가'로 데뷔해 연기자로 전향, 드라마 '선덕여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총각네 야채가게',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박수진은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에서 절친 김성은과 찰떡 호흡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