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2,040선 회복

입력 2016-10-24 09:32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와 삼성전자 상승으로 2,04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늘(2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어제보다 9.17포인트, 0.45% 오른 2,042.17에 거래됐습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이 15억 원으로 8거래일째 순매수 중이고, 기관도 141억 원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개인만 147억 원 순매도입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22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 -1.7%, 섬유의복 -0.14%, 증권 -0.01% 등 일부 하락 출발했으나 나머지 업종은 대체로 상승세입니다.

유통업종은 1.07%, 통신과 기계, 전기전자, 건설이 0.8% 가량, 금융, 제조, 철강금속, 운송장비는 0.5~0.6% 가량 오른 채 거래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삼성전자가 0.94%, 삼성물산은 2.18% 올랐고, 현대차 0.75%, 현대모비스 0.96%, 삼성생명 1.4%, 아모레퍼시픽 0.68%, 포스코 1.04% 등입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2.09%, SK하이닉스는 -0.85%로 장초반 부진합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20분 2.17포인트, 0.33% 오른 653.94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셀트리온이 램시마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며 0.66% 올랐고, 카카오 0.74%, CJ E&M은 0.28% 상승세입니다.

메디톡스는 경쟁업체들과의 보톡스 원료 논란 속 0.31% 반등했고, 파라다이스가 1.08% 올랐습니다.

이에 반해 코미팜은 -0.12%, 로엔 -0.57%, SK머티리얼즈는 -1.14%로 약세입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15원 내린 1,134.75원에서 움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