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팅커벨 소유 "다르게 부르고 싶었다"

입력 2016-10-24 07:39


'복면가왕' 팅커벨의 정체가 걸그룹 씨스타 소유로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 - 복면가왕'에서는 밀당 요정 팅커벨이 파리의 연인 에펠탑과의 대결에서 패해 복면을 벗고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면가왕' 팅커벨은 바로 소유였다. 소유는 "난 맨날 사랑과 관련된 노래만 불렀다"며 음악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시원하게 내지르는 모습들을 보면 나도 그러고 싶어지더라"라며 "지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음악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나 곧 소유는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거라고 질러보고 나니 그냥 하던 쪽을 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