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첫 인도네시아 방문 현지 팬과 언론 들썩

입력 2016-10-24 07:39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첫 방문한 인도네시아를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아스트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쇼케이스, 현지 매체 인터뷰, 방송 등을 치르는 일정으로 첫 인도네시아 방문에 현지 매체는 물론 대중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21일 아스트로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 입국장에 인산인해로 대기하고 있던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은 뜨거운 환영 인사로 아스트로를 맞이했다. 또 당일 현지 생방송 ‘DAHSYAT’에 출연한 아스트로는 톡톡 튀는 예능감으로 인도네시아 트위터 트렌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둘째 날 22일 오후 7시(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누사 인다 공연장(NUSA INDAH THEATER)에서 열린 첫 번째 시즌 쇼케이스 자카르타 2016 (ASTRO THE 1ST SEASON SHOWCASE IN JAKARTA 2016)는 약 2시간 동안 현지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 속에서 대성황을 이뤘다.

공연에서 아스트로는 ‘숨바꼭질’, ‘숨가빠’ 등 아스트로의 대표곡들로 이루어진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고,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공연장 내를 가득 채웠다. 특히 폭발적인 ‘떼창’으로 야광봉의 물결 응원까지 동반해 인도네시아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팬들과 완벽한 호흡을 이뤄내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을 위한 선물로 현지곡 ‘Perfection of love’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고, 미니 게임, 관객 영상통화 등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들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특히 공연 전에 이루어진 기자회견에서는 인도네시아의 FEMINA, GADIS 등 수십개 매체가 참여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팬들과 함께하는 하이터치 행사도 이루어져 팬들에게 밝은 미소와 아이컨택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쇼케이스 다음날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매체 인터뷰에서도 아스트로를 향한 뜨거운 반응은 계속됐다. 아스트로는 다양한 질문에 재치있는 답변과 예의바른 태도에 현지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는 후문.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 측은 ”지난 14일 도쿄 공연에 이어 자카르타 공연까지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반응을 보여 현지 관계자들이 깜짝 놀라고 있는 상황.”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격스럽고, 꾸준히 해외 팬들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도쿄 쇼케이스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에서도 첫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아스트로는 올 하반기에 새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올해 최고의 신인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는 아스트로의 특별한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