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한국 베이비 붐 세대의 선두주자인 58년생 개띠의 은퇴가 임박하고 있다. 과거 일본이나 미국의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할 당시 자산시장이 매우 어려워졌으며, 특히 일본은 1990년을 전후한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이후 장기 불황을 경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의 일본과 2006년 미국의 예금금리는 5~6%를 상회했지만 한국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국면에는 예금금리는 1%대이기 때문에 주택 매매를 통해 노후자금을 마련할 방법이 없다. 또한 기대여명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주택 매도 후 대안이 없다. 때문에 50~60대의 장년인구들이 주택 임대사업자로 변신하고 장년인구의 주택보유율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대여명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등록인구가 급증해 한국의 인구절벽 시기는 2018년에서 2030년으로는 연기되었으며, 이는 5년 후에도 또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위와 같은 사항을 고려해볼 때 자산시장의 붕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한국 자산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생산활동인구 감소는 경제성장에 부정적이나, 한국은 1990년대 후반 이후 이미 생산성 주도 경제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비관적으로만 바라볼 필요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증시라인 11, 평일 오전 11시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