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가 새 앨범 ‘크라토스(Kratos)’의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빅스는 22일 0시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연간 대규모 프로젝트인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의 마지막 작품이자 오는 31일 발표하는 세 번째 미니 앨범 ‘크라토스’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앨범 발매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번 앨범에는 컨셉 필름을 통해 공개된 타이틀곡 ‘더 클로저(The Closer)’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겨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랙리스트에는 내로라하는 국내외 히트 작곡가 및 작사가들이 참여했으며, 멤버 라비와 레오의 자작곡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더 클로저’는 전작 ‘하데스(Hades)’의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를 작업했던 히트 군단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작곡가 임광욱, 라이언 킴(Ryan Kim)을 필두로 한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Devine Channel)과 작사가 김미진이 참여했으며, 멤버 라비가 랩 메이킹으로 협업해 감각적인 구성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스의 래퍼 라비와 메인 보컬인 레오는 각각 네 번째 트랙인 ‘굿 나잇&굿 모닝(Good Night & Good Morning)’과 다섯 번째 트랙인 ‘로맨스는 끝났다’를 통해 자작곡을 준비했다. 두 멤버는 지난해 8월 유닛 그룹인 빅스 LR로 활동하면서 전곡 자작곡으로 꽉 채워진 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를 통해 뮤지션으로서 역량을 뽐낸 바 있다.
첫 번째 믹스테이프 ‘리버스(R.EBIRTH)’와 젤리박스 프로젝트 ‘댐라(DamnRa)’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던 라비는 연간 프로젝트 앨범인 ‘젤로스’부터 ‘하데스’, ‘크라토스’까지 3개의 앨범에 걸쳐 전곡 랩 메이킹으로 가사에 힘을 보탰다. 레오는 ‘로맨스는 끝났다’를 통해 작사 작곡 실력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또한 트랙리스트와 함께 공개된 빅스 멤버들의 사진도 인상적이다. 세련된 제복을 입고 블랙 레이스 안대를 착용한 빅스 멤버들은 몽환적인 분위기와 섹시한 느낌을 연출하며 오묘한 매력을 풍기고 있다. 힘과 권력의 신인 크라토스를 모티브로 삼아 강인하고 세련된 남성미를 선사할 빅스는 ‘크라토스’를 통해 3부작에 걸친 ‘빅스 2016 컨셉션’의 장대한 스토리를 탄탄하게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트랙리스트 공개로 컴백에 박차를 가한 빅스는 오는 31일 ‘빅스 2016 컨셉션’의 마지막 작품인 ‘크라토스’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