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 이미도, 무당으로 변신…드라마-예능-영화까지 섭렵

입력 2016-10-21 08:32


배우 이미도가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인 영화 '순이'를 통해 다시 한번 연기변신에 도전한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씬 스틸러 배우 이미도가 영화 순이(감독 지성원) 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미도는 이 작품에서 무당 역으로 극의 흐름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으로 등장하며 개성 있는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영화 '순이'는 한 형사가 작은 산골 마을에서 벌이진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소녀를 뒤쫓으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으로 실제 발생했던 아동학대 사건들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영화 속 잔혹 스토리는 시시각각 죄어오는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섬뜩하고 잔악한 아동학대가 빚어낸 한 가족의 비극을 담아낼 잔혹 감성 스릴러 '순이'는 이미도를 비롯해 배우 김인권, 최리, 정겨운 등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