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기업의 자금조달 실적이 9월말 현재 99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전체 실적(903억원)을 초과했습니다.
또, 자금조달 기업수 역시 매년 증가해 지난해 24개사에서 올해 9월말 현재 31개사로 늘었습니다.
자금조달 유형을 보면 유상증자(72.2%)와 전환사채(27.1%)가 대부분이며, 신주인수권부사채(0.4%) 및 교환사채(0.4%)도 일부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관심도 제고와 코스닥 이전상장 증가에 따라, 코넥스 상장기업의 자금조달 규모는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위해 "맞춤형 IR,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KRP) 등 다양한 기업정보 제공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이전상장 활성화 등 코넥스시장의 인큐베이터 기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