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무제한 전매 가능한 호텔 들어선다

입력 2016-10-20 09:49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스위트 분양…LCT 바로 옆에 위치한 특급 수혜지

부산 해운대는 세계적인 관광특구이자 부동산 수익을 노리는 국내외 자산가들이 꾸준히 찾는 대표적인 투자처다. 해운대가 부동산 시장에서 장기간 노른자로 꼽히는 이유는 매년 관광객은 증가하는데 비해 숙박시설은 부족한 실정이어서 관련 시설의 임대나 전매를 통한 수익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다만 해운대의 전매 기간이 보통 2년 내지 5년으로 정해져 있어 아쉬움으로 지적돼 오던 상황에서 무제한 전매가 가능한 특급 호텔이 LCT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이라 주목된다.

루브르 호텔그룹과 진지앙 그룹이 손잡은 '골든 튤립 해운대 호텔&스위트'는 해운대 LCT 바로 옆(부산 해운대구 중동 1153-8번지 일대)에 위치해 특급 호텔의 후광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수익형 호텔이다.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 527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527실은 현재 분양 예정인 해운대 호텔 중 가장 큰 규모다.

전매기간뿐 아니라 골든 튤립 해운대는 위치 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호텔은 마린시티-웨스틴 조선호텔 LCT로 연결된 특급 호텔라인의 수혜지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이곳은 교통이 좋아 여행객들의 접근성이 높고 인근 특급호텔 및 LCT의 시설을 마음껏 공유할 수 있는 덕분에 객실 가동률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세탁, 청소 주방, 조식, 휘트니스, 회의실 같은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설계는 힐튼, 하얏트, JW 메리어트, 리츠칼튼, LCT 레지던스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 호텔 전문 설계 디자인 회사 HBA가 맡았다. 360도 파노라마 뷰 등 엣지 있는 공간 설계가 돋보이며, 일부 객실은 복층으로 되어 있어 여러 명이서도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2019년 5월 오픈 예정인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스위트' 분양 홍보관은 해운대 지하철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골든 튤립은 루브르 호텔 그룹의 상위 클래스 브랜드이다. 최근 루브르 호텔 그룹은 진지앙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더욱 글로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지앙 그룹은 전 세계에서 6천여 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인 중국 최대, 세계 5위의 호텔사업 그룹이며 1,600만 명에 달하는 유커 관광객 DB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