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2,040선 상승세

입력 2016-10-20 10:08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와 삼성전자 반등 속에 2,040선 안착에 나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6분 현재 어제보다 5.07포인트, 0.27% 오른 2,046.39에 거래됐습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이 45억 원으로 6일째, 기관도 1억 원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고, 개인은 44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약 14억 원 순매도, 비차익에서 8억 원 매수로 전체적으로 6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지만, 업종별 등락폭은 제한적입니다.

섬유의복 업종이 1.03%로 가장 크게 올랐고, 운수창고 0.59%, 의약품 0.46%, 화학 0.47%, 은행 0.45%, 건설, 금융, 운송장비주도 소폭 상승세입니다.

통신주가 -0.77%, 종이목재는 -0.21% 약세이고, 증권주는 보합권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삼성전자가 0.8%로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한국전력 0.38%, 삼성물산은 0.61% 동반 상승 중입니다.

반면 현대차, 삼성생명, 포스코는 보합이고, SK하이닉스가 -1%, 아모레퍼시픽은 -0.54% 약세입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1.40포인트, 0.21% 오른 662.62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이 -0.84% 하락한 가운데 카카오가 0.73%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메디톡스는 -0.7%, 코미팜 -0.12%, 로엔 -.42%, SK머티리얼즈 -0.52% 등 상위 10위권 종목이 대체로 약세입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05원 내린 1,120.15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