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요미식회’가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고기와 아삭한 김치가 매력적인 ‘보쌈’ 편을 방송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돼지고기에 김장철 갓 담근 김치를 곁들인 보쌈에 대한 미식 토크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
19일밤 9시 40분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 보쌈 편에서는 배우 김가연, 러블리즈 케이, 가수 유재환이 출연해 맛있는 토크를 이어간다.
연예계의 소문난 요리 고수 김가연은 남편을 향한 무한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낸다. “남편이 항상 앉아서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보양식을 자주 만든다. 제가 해 주는 요리를 무척 좋아한다”며 흐뭇해했다고. 이에 MC 전현무는 “임요한 씨가 제게 한 말이랑은 다르다. 요리 대신 자유를 주면 좋겠다더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러블리즈 케이는 숨겨둔 요리 실력과 독특한 입맛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녀는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장 자신 있는 요리는 오향장육이다. 초등학교 때 요리대회에 나가 오향장육을 만들어 1등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이어 “모든 음식에 흰 우유를 같이 먹는다. 특히 족발과 흰 우유는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려 폭소를 선사한다.
스스로를 대식가라고 밝힌 유재환은 ‘혼밥’을 즐긴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 대화를 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음식에 집중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밥은 거의 혼자 먹고, 약속을 잡을 때는 커피를 마신다”고 전해 주위를 술렁이게 만들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주당인 MC 신동엽을 반하게 한 식당부터 김가연이 “할머니가 삶아주셨던 옛날 그 돼지고기 맛”이라고 극찬한 식당까지, 출연진들을 사로잡은 보쌈 맛집이 공개될 예정. 보쌈에 얽힌 추억 에피소드 등 흥미로운 토크도 이어져 시청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