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스타케미칼 공장서 폭발사고…인근 집 창문 흔들리고 일대 정전

입력 2016-10-19 10:07


경북 구미공단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19일 오전 9시 21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폭발사고는 공장 인근 집에서도 창문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올 정도로 강력했다.

또 인근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는 구미와 칠곡에 걸쳐 있다.

소방 관계자는 "구미공단 공장쪽에서 '쾅쾅' 하는 소리와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