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인수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18일 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오는 28일 마감되는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 참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4일 한진해운의 아시아∼미주노선 물류 시스템과 해외 자회사 7곳, 컨테이너 선박 5척, 노선 담당 인력 등을 매각한다는 공고를 냈습니다.
법원은 이달 28일까지 한진해운 미주노선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은 뒤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11월 7일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