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포트폴리오 '재점검'··· 실적 · 이슈 관련주 '선별'

입력 2016-10-17 09:13
[굿모닝 투자의 아침]

데이터로 보는 증시

출연 : 강동진 버크셔리치 대표

지난 주 금요일 미국 금융주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증시가 상승마감했다. 현재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채권수익률과 달러화가 상승하고 있다. 채권금리의 상승은 원유 및 원자재시장의 유동성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알러화가 더 강화된다면 이는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다. 지난 한 주 동안 실적이 발표된 기업 중 70%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시장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지난 주 금요일 금융주가 초반에 급등했으며 금리와 달러화의 상승이 더해져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헬스케어, 바이오텍 업종이며,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소재업종도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증시는 달러강세와 금리상승이라는 유동성 기류에 옵션만기일이 더해져 지난 한주 동안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주도주가 흔들리는 가운데 수급상황도 분산형이었기 때문에 개별종목도 부진했다. 코스피 추세는 고점에서의 조정폭이 상당히 진행되었지만(3등가) 10~20% 정도 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투자 전략

종목장세는 지난 주 보다 조금 나아질 것이다. 힐러리 후보 관련주와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 관심주로 재편할 필요가 있으며, 내수형 종목, 증권주, 디스플레이 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한 튼튼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 굿모닝 투자의 아침, 평일 오전 07시~08시 30분 LIVE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