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성매매 혐의로 검찰 송치 “얼굴 표정 굳어 있는 이유는?”

입력 2016-10-14 19:10


엄태웅 성매매 혐의로 검찰 송치와 관련, 그가 어떤 입장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엄태웅 성매매 혐의로 검찰 송치에 대해 소속사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엄태웅 성매매 혐의로 검찰 송치의 핵심은,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영화배우 엄태웅(42)이 실은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를 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는 것.

또 엄씨를 고소한 30대 여성은 해당 마사지업소 업주와 짜고 엄씨에게서 돈을 뜯기 위해 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14일 엄씨에 대해 성매매 혐의를 적용,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엄씨는 올 1월 경기도 성남시 한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당시 엄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업주에게 전화를 걸어 예약한 뒤 혼자 찾아가 현금으로 계산하고 성매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엄씨는 그간 "마사지업소에 간 것은 맞지만, 성매매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이 때문에 연예인으로서 엄씨의 추락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