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티저 영상서 강렬한 카리스마 발산...‘몽환적 분위기’

입력 2016-10-14 16:23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도깨비' 측은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배우 공유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바람에 꺼져가는 촛불과 ‘불을 꺼라. 그가 올 것이다’는 자막과 함께 얼굴을 거의 가린 공유가 등장했다.

'도깨비' 타이틀이 흐른 후 다시 등장한 공유는 낮은 목소리로 "분노한 신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고 읊조렸다. 공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함께 드라마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돋보였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호흡을 맞췄다.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한편 ‘도깨비’는 ‘The K2’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사진='도깨비' 티저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