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폭발 사고, 1명 사망·5명 부상...폭발 이유는?

입력 2016-10-14 16:14


14일 오후 2시 3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2명은 생명이 위독하며 나머지 3명은 중상이다.

사상자들은 협력업체 근로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은 원유배관 이설공사 중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노후 배관을 새 배관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