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 선장 변신..."선박 면허시험 한번에 붙었다"

입력 2016-10-13 17:24


배우 이서진(45)이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 어선으로 바닷길을 여는 선장으로 변신한다.

이서진은 1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발표회에서 "선박 면허증을 땄다"면서 "굉장히 낮은 점수로 합격했지만 한번 만에 붙긴 했다"고 자랑했다.

14일부터 방송되는 '삼시세끼-어촌편3'의 무대는 전남 고흥 앞바다의 작은 섬 득량도다.

이서진은 전편에서 지속해온 농촌생활을 청산하고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부의 삶을 배우는 데 몰두한다. 이를 위해 선박 면허증을 실제로 취득해 '서지니호'라는 조그만 어선을 직접 운전한다.

그는 "사실 정선에서는 프라이팬도 하나 없었는데 여긴 냄비, 프라이팬, 화장실도 있고 환경이 좋아졌다"며 "다만 상점 하나 없고 밖에 나가고 싶은데 나갈 데가 없는 게 힘들다. 조만간 배를 타고 도망가고 싶어질 것 같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