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버팀목 전세대출 채권양도 협약기관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입주자만 이용 가능했던 보증료 부담이 없는 채권양도 방식의 버팀목 전세대출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입주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4,000만원 대출시 연간 6만4,800원, 10년 이용 시 약 65만원의 주거비(보증료)가 줄어들게 될 전망입니다.
현재 SH공사의 채권양도 해당 가구가 약 2만2,000가구인 것을 고려하면 10년간 총 145억원의 보증료가 절감되는 셈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추진 성과를 검토해 채권양도를 원하는 다른 공사와 임대주택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