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정석원 "유산 아픔 딛고 임신 8주차"…팬들 축하세례

입력 2016-10-13 11:38


가수 백지영(40)의 임신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줄을 잇고 있다.

백지영의 소속사 뮤직웍스 관계자는 13일 "백지영이 임신 8주째"라며 "현재 진행 중인 전국투어를 다음 주 예정된 일산 공연부터 취소한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31)과 결혼, 그해 첫 아이를 임신했지만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8일 대구 공연이 끝나고 백지영 씨가 임신 사실을 알려왔다"며 "한차례 마음고생을 한 터라 공연을 진행할 경우 무리가 있을 수 있어 안정을 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부득이 콘서트를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을 설명했다.

한편 백지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성경구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무사히 순산하길 바란다" "꼭 건강하고 예쁜 아이가 나올거다" "행복한 소식 축하한다" 등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