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감자', 최단기간 중국 연매출 2,000억원 돌파

입력 2016-10-13 10:01


오리온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사진)가 중국에서 최단기간에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리온은 9월말 현재 기준 '오!감자' 누적 매출은 2,12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개월 앞서 '더블 메가 브랜드'에 올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더블 메가 브랜드'는 단일 브랜드로 연간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제품을 말합니다.

이는 낱개로 환산시 약 5.5억 봉지에 달하며, 14억 중국인 세명 중 한명이 먹은 셈입니다.

지난 1993년 중국에 첫 발을 내디딘 오리온은 2013년 매출 1조 돌파 후 매년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오!감자'를 비롯해 초코파이, 고래밥, 예감, 자일리톨껌 등은 단일 브랜드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중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를 철저히 분석해 내놓은 새로운 맛 제품들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며, '오!감자'가 중국 제과시장의 대표 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오리온만의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과기업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